성공과 행복

성공한 개발자와 행복한 개발자
즐거운 경험

첫 글에서는 보통 성공 후 행복이 따라온다고 하지만 실제 연구 결과 행복하면 성공이 따라 온다고 합니다.

성공(무엇에 대한 성공인지는 논외로 하고)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 행복을 미루는 경우는 저 또한 많습니다. 항상 언젠가는, 다음에, 뭐 하고 나면 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뒤로 물러라는 것들이 한둘이 아니지요.

 가족간의 여행은 형편이 더 나아지면 가자고  꼬리표를 달았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어도 지금은 아냐라고 꼬리표를 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다음에 라고 꼬리표를 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도 다음에 라고 꼬리표를 답니다.

 형편이 더 나아지면 부모님은 그만큼 더 연세가 많아져 멀리 여행이 힘들지도 모릅니다.
 다음엔 좋은 이성을 만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음엔 지금 필요한 그 물건은 필요가 없어 지겠죠.
 다음엔 오래 만나지 못한 친구와 더 만나기 힘들어 지겠죠.

근데 행복과 이러한 것들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꼬리표를 달고 뒤로 물러나는 많은 것들이 절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인가요?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결국 금강산 여행을 가지 못했다는 한 부부에 대한 우화가 생각납니다.

성공해야 하는 필요성이 지금처럼 살기 위해서라면 왜 성공을 할 필요가 있냐고 반문한 어부의 우화가 생각납니다.

제게 행복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행복은 어떤 것 입니까?
혹시 여러분에게도 꼬리표를 달고 뒤로 물러나는 행복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