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2020년 12월] 불리오, 불릴레오, 이루다 수익률

TK 2021. 3. 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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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총수익률: 1.66%, 전체 기간 누적 총수익률: 1.00%

12월 KOSPI200: 12.50%, S&P500: 3.71%

이제야 작년 12월을 돌아보게 되었네. 지금 이걸 쓰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지만 이제라도 써야지 얻는게 있다는 생각에 글을 쓴다.

KOSPI200은 이번달도 날라갔다. ( 11월 14.74% ) 투자 상품중에 국내 비중이 적어 아쉬운 한달 이였다. ( DC 에만 조금..)

기술주가 7% 가까이 날아갔는데 지난달에는 무려 13% 정도 였다. 와.... 대단하다. 나스닥이 12월 5.7%, 11월 12% 를 했었네. 기술주가 나스닥도 뛰어 넘었는지 궁금했는데 그건 아니였네. 

주식시장이 이렇게 좋을때는 자산배분이 힘들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시작했으니 감수 해야지.

블로그에 처음 수익률을 정리한게 2020년 7월 이였는데 당시 총 수익률은 -0.68% 이고 지금은 1.66% 니까 2.34% 정도의 수익률이 났다. 동일기간 KOSPI200 39%,  S&P500 21%. 감수 해야지 했지만.... 다시 봐도 너무 쓰리다.... 

 

불릴레오에서 2020 퀀트 펀드 수익률의 몰락, 그리고 르네상스 펀드의 두 얼굴 이라는 글을 썼다.

시장이 하락하던 3월에는 하락장을 예상해 헤지(선물 매도 등) 했고, 6월까지 이러한 헤지를 풀지 않아 하락과 상승 양쪽에서 터지는 최악의 결과가 벌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불리오/불릴레오의 여러 상품들 (리포트, EMP, 기술주) 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 그 답답함을 직접 풀어 주셨네. ㅎㅎㅎㅎ 그나마 해지를 늦게 풀었는데도 기술주 상승이 끝나질 않아 너무 다행이다. 

 

2021년에는 다른 상품에는 증액을 하지 않고 이루다 올웨더만 증액을 할 계획이다. 기술주만 빼면 다들 비숫한 컨셉인데 이루다는 2022년까지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이다. ㅎㅎㅎ 어차피 수익률 해봐야 도토리 키재기이고, 뜯어봐도 주/채/기타 자산 조합에 리밸런싱을 어떻게 하냐 차이라서... 수수료 무료가 너무 달콤하다. 

그리고 연금도 3총사(DC, IRP, 개인연금) 도 직접 투자로 바꾸려 한다. 불리오를 사용하고 있지만 왜 계속 해야 하는지 남들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다. 내가 불리오를 계속 쓴다면 그냥 관성 말고는 없는것 같다. 심지어 불리오 리포트는 유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잠깐! 그러고 보니 DC 수익률 계산에 리포트 이용료를 포함 안시켰네? 이용료를 포함해서 다시 계산해 보니까 ... 연환산 수익률이 -2% 정도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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