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도덕경 제23장] 말을 별로 하지 않는 것이 자연

TK 2024. 4. 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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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별로 하지 않는 것이 자연입니다. 
회오리바람도 아침 내내 불 수 없고, 
소낙비도 하루 종일 내릴 수 없습니다. 
누가 하는 일입니까?
하늘과 땅이 하는 일입니다. 
하늘과 땅도 이처럼 이런 일을 오래 할 수 없거늘
하물며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도를 따르는 사람은 도와 하나가 되고, 
덕을 따르는 사람은 덕과 하나가 되고, 
잃음을 따르는 사람은 잃음과 하나가 됩니다. 
도와 하나 된 사람 [도] 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하고,
덕과 하나 된 사람 [덕] 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하고, 
잃음과 하나 된 사람 [잃음] 역시 그를 얻었음을 기뻐할 것입니다. 

 

신의가 모자라면

불신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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