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도덕경 제21장]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TK 2024. 1.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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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덕(힘)의 모습은 오로지 도를 따르는 데서 나옵니다.

도라고 하는 것은 황홀할 뿐입니다.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형상像이 있습니다.

황홀하기 그지없지만 그 안에 질료物가 있습니다.

그윽하고 어둡지만 그 안에 알맹이精가 있습니다.

알맹이는 지극히 참된 것으로서, 그 안에는 미쁨이 있습니다.

 

예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 없은 적이 없습니다.

그 이름으로 우리는 만물의 시원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만물의 시원이 이러함을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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