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도덕경 제4장] 도는 그릇처럼 비어

TK 2023. 11. 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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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그릇처럼 비어,

그 쓰임에 차고 넘치는 일이 없습니다.

심연처럼 깊어,

온갖 것의 근원입니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 주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됩니다.

깊고 고요하여,

뭔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의 아들인지 난 알 수 없지만,

하늘님帝 보다 먼저 있었음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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