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도덕경 제 19장] 성스러운 체함을 그만두고

TK 2023. 12.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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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聖스러운 체함을 그만두고 아는 체를 버리면

사람에게 이로움이 백 배나 더할 것입니다.

인仁을 그만두고 의義를 버리면

사람이 효성과 자애를 회복할 것입니다.

재간 부리기를 그만두고 이보려는 마음을 버리면

도둑이 없어질 것입니다.

이 세 가지는 문명을 위하는 일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뭔가 덧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들이지 않은 명주의 순박함을 드러내고

다듬지 않은 통나무의 질박함을 품는 것,

'나' 중심의 생각을 적게 하고

욕심을 줄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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