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아이디어 회의 때 심심할때 보기만 하면 되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 결과물이 엊그제 mungcast.com 으로 오픈했다.

디자인도 적용 되지 않았고 손봐야 할 부분이 많지만 나도 가끔 들어가서 잘 보고 있다.
내가 평소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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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왕이 자기 코끼리 꼬리를 잡는 아이의 행동을 멈추게 하기 위해 매일 저녁 사원에 촛불을 켜게 시켰다.
아이는 매일 저녁 사원에 촛불을 켜야 한다는 것에 잡혀 순수하게 즐기던 것들을 못하게 된다.

지금 내가 그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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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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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패턴이 뭘까요?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책을 통해 디자인 패턴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덮고 드는 생각은 아래 방법으로 다시 보고 싶다 입니다.
 
1. 책에서 각각의 디자인 패턴을 설명하기 위해 예로 드는 것을 우선 자신의 생각대로 작성해 본다.
2. 자신이 작성한 것이 어떤 부분이 문제 인지,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싶은지 분석한다.
3. 이 책에서 제시하는 디자인 패턴 설명을 읽고 적용본다.
 
그렇게 하면 막혔던 부분이 뻥 뚫린 시원한 느낌이 올때도 있을 것이고, 도무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될때도 있겠지요.
굳이 이렇게 이책을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그냥 읽기만 해서는 도움 될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책을 그냥 읽고 이러한 상황엔 이런 패턴을 쓰는 구나라고 알아봐야 써야할 상황에 안쓴다거나 안써도 될 상황에 억지로 쓴다면 괜한 시간낭비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책을 보며 제일 궁금했던 것은 '언제 이 것을 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입니다. 제 나름으 결론은 형편없는 코드를 두고 고민고민 하다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며 이것을 잇점을 몸으로 느껴본 경험이 필요하다... 입니다.
 
책 이야기를 하자면,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JAVA 를 어느정도 하신 분이라면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참고서를 보는 느낌이 들어 지루한 감이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책 그림 출처 : 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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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27

보고 2008/03/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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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워 질수록 깊어지는게 뭐어게?
자신?
딩동뎅

부드러워 지는 것은 자신... 굳어지는 것은 오기.

자기(自)를 믿는다(信)는 자신인데...

여기도...
이 언저리도...
더욱 더...

자신을 둘러싼 공기마저 믿을 수 있을 듯이 말이야.

이 부드러운 공기에 감싸여 있는 한...
그러면 어떻게 될 것 같으냐?


수묵화 라고 해야하나... 여튼 이번편엔 유독 수묵화로 그린 그림이 많아졌네. 멋지다는 말밖엔..
내용은 전편만 못하지만... 뭐 진도는 나가야 하니.
그래도 그 질퍽한 느낌이 생생이 전해 지는게 보는 내내 속이 미슥거려...

몇권에 걸친 이야기가 대충 일단락 되었고... 이젠 무슨 이야기가... 기다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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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만화

저자인 박재호님은 리눅스 문제 분석과 해결, 그리고 리눅스 디버깅과 성능 튜닝을 통해 이미 수차례 만났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리눅스에서 개발을 시작하며 얼마나 답답했었는지정말이지 다른 사람들은 어찌 디버깅을 하는지, 시스템 상태는 어찌 파악하는지, 커널이니 뭐니 이런걸 다 어찌 다루는지 옷자락이라도 붙잡고 물어보고 싶었다. 다행히 위 두 책을 통해 길가는 사람 옷자락을 잡지 않고도 많은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당연히 지금 위 책들은 언제든 손을 뻗어 닿을 수 있는 책상 상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엔 번역서가 아닌 열씨미와 게일러의 리눅스 개발 노하우 탐험기라는 책을 쓰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목을 보니 이전에 봤던 책들처럼 내 답답함을 풀어줄 재밌는 이야기가 가득할 걸로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 이 책 역시 위 두 책 옆자리 상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책은 늘상 뭔가 궁금해 찜찜하긴 하지만 넘어가던 부분들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가 블로그 처럼 쓰여 있다. 코드 항해부터 오픈 소스 설치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던 configure,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걸 그냥 쓰기만 하던 빌드 시스템 등.. 저자의 말대로 책으로 쓰기에도 블로그에 쓰기에도 애매한 글이 재밌게 나온다.

 

이 책의 백미는 다른 무엇보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열씨미와 게을러 두 개발자가 보여주는 이야기에 있다. 예를 들어 코드 탐색이야기는 find grep 부터 시작해 cscope 이야기까지 그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말 저자의 경험이 한껏 묻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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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뮤지컬 햄릿을 보고 그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다음주에도 운이 좋으면 연극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이벤트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위 링크로 어서 가 보세요.

이 정보를 알게 된 것은 제가 즐겨 보는 류한석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벤트가 마감되었으면 돈 주고 보세요. 후회스러우면 저한테 따지세요. 술 사겠습니다. ^^
이렇게까지 추천을 하시니 지금 기대 만빵 입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은 알고 있습니다. 아직 읽어 보지는 못했구요.
사실 언젠가는 꼭 봐야할 책 리스트에 들어있습니다. 헌데 이렇게 연극으로 볼 기회가 생기다니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앞서 얘기했듯이 어제 뮤지컬 햄릿을 봤습니다. 햄릿 내용을 몰라서(교양 수준이 탄로 나는군요.ㅋ) 이해하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더군요. 보는내내 푹 빠져서 잘 봤습니다. 책을 안봐서 책과 감동을 비교 할 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맛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뮤지컬을 보고 나니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극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역시 책과는 전혀 다른, 어떤 맛을 줄 껀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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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연극

배가본드 25,26

보고 2007/12/0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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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무애. 그는 그런 경지에 있단 말이가?
융통무애 : 불가에서 말하는 사고나 행동이 자유롭고 막힘이 없는 상태

대범해 졌구나.
옛날보다 강해진 거다.
강한 사람은 모두 대범하지.

융통무애든, 강함이든, 대범이든 결과가 아니고 부산물 이겠지.
뒷권에서도 말하지만 중요한건 아무것도 바래선 안되는 것일듯.
이 대사와 뒷권의 그 대사가 이런 맥락을 염두에 두고 쓰인 것일까....만약 그렇다면...

어제 네가 보고 있었던 것은 내가 아니다.
서로 못 만난 몇 년 사이에 네 머리 속에서 키워온 [나]-
네 머리 속의 [나]-
네 머리 속의 이야기.
그 이야기는 바로 너 자신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지금의 너를 비추고 있어.

위 대사에 무릎을 쳤다. "네 머리 속에서 키워온 [나]-"
그리고 다음 대사에서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 들었다."지금의 너를 비추고 있어."

내눈에 너는 언제나 그대로였지. 맥이 풀릴 만큼이나.
내 안에는 언제나 네가 있다.
그리고 그것 또한 내가 만들어낸 [너]일까?

내안에도 수많은 '내가 만들어낸 그들'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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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마라.
누구에게도 마음을 두지 마라.
물이 흐르듯이-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앞으로도 뒤로도 치우치지 말고...
지금을... 한가운데만을 거듭한다.

이 대사를 보고 얼마전에 본 평화로운 전사의 대사가 떠올랐다.

"Where are you?"
"Hear"
"What time is it?"
"Now"
"What are you?"
"This moment"

요즘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삶에 있어 모든 것을 관통하는 진리가 있지 않을까....계속해서 마주치는 것들이 있다.

작가의 말
연재를 시작한지 올해로 9년. 9년을 그리고서야 비로소 쓸 수 있는 대사가 있었음을 깨달았다. 단 한마디의 대사가 포함하는 것을 과부족 없이 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축적된 시간이 필요했던가보다.
이번에 그 대사를 쓴 후에 그것을 알았다.
어느 대사인지는 비밀.
- 이노우에 다케히코

쳇. 어느 대사인지는 비밀 이란다. 작가가 쓴 그 대사가 무언지는 모르지만. 한권의 만화책에서 이렇게 곱씹을 수 있는 대사를 쓴다는 것은 쉬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

훗. 모르지. 나도 9년을 코딩하고 코드 마지막에 이런 주석을 달지.

/********************************************************************
개발자의 말.
코딩을 시작한지 올해로 9년. 9년을 코딩하고서야 비로소 쓸 수 있는 변수 이름이 있었음을 깨달았다. 단 한나의 변수 이름이 포함하는 것을 과부족 없이 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축적된 시간이 필요했던가보다.
이번에 그 변수 만든 후에 그것을 알았다.
어느 변수 인지는 비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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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만화
대학시절 '프로그래밍 언어론' 과목의 첫 과제가 "언어가 사고의 한계 지을 수 있을까?" 였다. 그땐 아마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사랑의 감정' 등이 있으므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도 사고할 수 있기에 언어가 사고를 완전히 한계 지을 순 없다고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몇년간 직업으로 프로그래밍을 해오며 드는 생각은 '적어도 프로그래밍 언어 안에서는 언어가 사고를 한계 짓는다.'이다. 늘 사용하는 언어, 규칙, 설계에 익숙해져 능숙해 지긴 했지만 대신 문제를 접했을때 하는 사고는 이 틀을 벗어나기 힘들어 졌다.

우연찮은 기회에 참 오랜만에도 프로그래밍 문제를 풀어봤다. :
Reverse and Add

+ C 풀이
void reverse(const char *str, char *r_str, int start, int end)
{
    if(start > end)
        return;
    r_str[start] = str[end];
    r_str[end] = str[start];
    reverse(str, r_str, ++start, --end);
}

void func(int x, int cnt)
{
    char str[100], r_str[100];
    sprintf(str, "%d", x);
    r_str[strlen(str)] = 0;
    reverse(str, r_str, 0, strlen(str)-1);

    if(!strcmp(str, r_str)) {
        printf("%d:%s\n", cnt, str);
        return;
    }
    func(atoi(str) + atoi(r_str), ++cnt);
}

이런..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코드가 나와 버렸다. 잠도 오고, 내일 출근해야 하니 이만..
(이클립스는 왜 말썽 ㅡㅜ)

+ C++ 풀이
void func(int x)
{
    ostringstream toa;
    toa << x;
    string str(toa.str());
    string rstr(str.rbegin(), str.rend());
    if(str != rstr)
        func(atoi(str.c_str())+atoi(rstr.c_str()));
}
대안언어 축제에서 위 문제를 여러가지 언어로 풀이한 것이 여기 있다. 언어만 다르지 해결 방식이 유사한 풀이도 많지만 이해하기 힘든 몇몇 언어의(특히 J) 풀이 방법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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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문자 답장도 없을때...
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해!

문자는 잘 갔는지..전화벨은 울렸는지...잠 들었는지....
아니면....그냥 피할 뿐인지....

마법의 수정 구슬..
네가 필요해...

그치만 널 가지게 되면... 난 웃을 수 있을까? 아니 살아갈 수 있을까?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오랜만에 만나는, 오만가지 생각을 들게한 좋은 영화다. 영상도 스토리도 잔잔하고 서정적인게 이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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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에는 영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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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만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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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를 보고 왔습니다.

우리학교는 일본에 있는 동포들의 조선학교에 대한 다큐멘터리 입니다. 개인적으로든, 역사적으로든, 현실에 대해서든 제가 잊고 지내던 많은 것들을 자극하여 다시 생각나고 느끼게 하였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본지 며칠 되었는데도 어떤 말로 감상을 남겨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아직 안보셨다면 이것저것 찾아보지 말고 우선 한번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이후 내용은 영화를 보고 자신만의 감정을 느끼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우선 이런저런 정보 없이 보시길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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